순천만 야시장 조감도. (제공: 순천시)
순천만 야시장 조감도.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동천 저류지에 조성 중인 순천만 야시장의 푸드트럭 선정을 위한 평가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00만 관광객을 돌파한 순천시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순천만 야시장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했으며 마감한 결과 33명을 접수했다.

애초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에 500여건의 지속적인 문의·상담이 이뤄져 기대를 모았으나 푸드트럭 준비 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신청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접수된 33명에 대한 선정절차를 정상 추진하고 애초 목표한 푸드트럭 운영자 50명이 되도록 추가 모집해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을 위해 1차 서류심사와 음식 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푸드트럭 운영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현장에서 시식하는 2차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푸드트럭 운영자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인기 메뉴 분석과 맛과 경쟁력을 갖춘 메뉴를 발굴하고, 푸드트럭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야시장 개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야시장의 성공을 위해 공정한 참여기회 보장과 함께 철저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지닌 야시장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맛과 멋에 흠뻑 취해 머물고 싶은 순천,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의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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