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글로벌특강-멘토와의 만남」-2 ⓒ천지일보 2020.10.21
학교로 찾아가는 '글로벌특강-멘토와의 만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0.21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1일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국제교류사업 ‘글로벌특강-멘토와의 만남’ 강연에 방송인 새미샤라드를 초청했다.

새미샤라드(Samy Mohamed Rashad)는 이집트 만수라 출신이다.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난 2013년에 한국으로 유학 온 것을 계기로, 현재는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생활 8년차 이집트 대표 민간외교관이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집트 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날 특강에서는 새미는 “한국을 좋아해 한국이름을 ‘정새미’로 지을 만큼 한국을 사랑한다”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특강에서는 ‘나를 넘어 내 곁에 있는 이웃사람, 이웃마을, 이웃나라’에 대해 글로벌 시대 세계문화와 다양성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시흥시 각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관점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특강은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11개교에서 실시간 라이브 영상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도 글로벌 특강-멘토와의 만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원클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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