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틱+투렛+ADHD… 오은영 해결책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는 틱 장애를 가진 외동아들을 키우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부모는 출연 이유에 대해 “아이가 5살 무렵, 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금쪽이 부모는 또 “ADHD 증상도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는 지금 생각나는 걸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충동성이 높은 아이다. 행동력이 높아 주의력이 산만한 것”이라며 “틱 증상 또한 ADHD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쪽이는 자주 눈을 깜빡거리고 ‘으흠’ 소리를 내는 투렛 증후군 증상을 보였다.
금쪽이는 5살 때부터 성기를 만지는 행동을 했다.
오은영 박사는 “ADHD는 새로운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고 강박에 대한 불안도 있다"며 "틱 증상과 관련이 있는데 금쪽이는 성기 끝이 간지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눈 깜박이는 것을 보고 병원 가보래”라며 “내가 반칙하고 소리 지르니까 친구들이 안 놀아줘”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추 만지는 것도 참아야 해. 부끄러운 행동이래”라며 속상해 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다 알고 있지만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거다. 성기 만지는 것은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렛 증후군은 ADHD 증상을 완화해야 고쳐질 수 있다”고 처방했다.
한편 신애라는 “우리 아이도 틱이 있었다”며 “병원에 찾아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어떻게 고쳤나?”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시간이 지나니 다행히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