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1
양주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1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주관 ‘제28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진출한 관내 청소년들이 7개 종목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에 개최한 종합예술제 4개 부문 11개 종목에 참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특별상 1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에는 대중음악 밴드 중등부 ‘비브라틴’(삼숭중) ▲우수상에는 대중음악 밴드 고등부 ‘하인드랜스’(양주고) 한국음악 기악독주 초등부 ‘박주영(쉐마기독학교)’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한국무용 군무 초등부 ‘바이제이 어린이무용단’ 대중음악 개인 고등부 ‘안유빈(양주고)’ 한국음악 성악독창 중등부 ‘이혜시’(조양중) ▲특별상은 한국음악 성악독창 초등부 ‘오주아(덕현초)’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중음악 밴드로 최우수상을 받은 ‘비브라틴’ 학생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제 무대에 설 기회는 없다”며 “영상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제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청소년들에게 응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전한 문화활동의 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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