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 사업 위치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1
도시 재생 사업 위치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1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물리적 정주환경의 개선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구도심을 종합 재생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의 경우 녹양동 보금자리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소규모점단위 사업이다.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한 도시재생 新뉴딜사업인 인정사업 국가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녹양동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 지역 건강지원시설 등 주민생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공급을 계획하였다.

대상 사업지는 녹양동 407-5번지 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공공시설 유휴부지이다. 주민생활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공공서비스가 부족한 녹양동에 주민건강지원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그리고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시설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했다.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억 3000만원 중 국비 49억 4000만원, 도비 9억 9000만원(시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밀착형 커뮤니티‧여가‧건강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과 특색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특화 핵심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 재생 사업 조감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1
도시 재생 사업 조감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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