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2020.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2020.10.2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한 70대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은 후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날 0시 5분께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의원에서 똑같은 백신을 맞은 대상자 97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58명 중에는 국소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 특이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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