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0. (출처: 인터배터리 2020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0.10.21
인터배터리 2020. (출처: 인터배터리 2020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0.10.21

21~23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LG화학·SK이노·삼성SDI 등 참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배터리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2020은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총 198개 기업, 380부스가 마련돼 배터리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 및 품목으로는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등이 있으며, 수소특별관, 캐나다 국가관, 충북 이차전지 기업 공동관, 오토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 전 세계 각국의 전지산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지사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새로운 비전 창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 배터리 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개 섹션 총 9개 주제로 발표 예정이다. 주요 발표 연사 및 주제로는 ▲삼성SDI의 윤태일 상무의 ‘이차전지 시장의 현황 및 전망’ 기조연설 ▲성일하이텍 선우정호 연구소장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nevate Corporation, Benjamin Park의 ‘전기차 분야의 앞선 충전’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 주한 캐나다 대사관 부스에서는 캐나다 대사관과 1:1 화상상담회를 통해, 캐나다 현지기업 9개사와 한국기업을 연결해 수출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물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존보다 더 많은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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