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민들이 워털루 기차역 정문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민들이 워털루 기차역 정문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현지시간) 2만 1331명을 기록했다고 스카이뉴스가 전했다. 전날 1만 8804명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41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80명이 기록된 지난 19일 대비 3배에 달하는 수다. 스카이뉴스는 이날 사망자 수가 지난 6월 5일 258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주말 동안 사망 신고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주초에 급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만 2542명이며 총 사망자는 4만 3967명이다. 그러나 영국의 통계청이 발표한 별도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사망진단서에서 코로나19가 언급된 사망자 수는 5만 9천명에 달한다.

영국 공중보건국은 최근 사망 추세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당국의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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