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지역혁신프로젝트 결과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2020.10.20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지역혁신프로젝트 결과보고회 개최.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지난 16일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세미나B실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참여 기업은 ㈜메디오젠 임직원, 세명대학교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황형서 교수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와 주관기관인 충청북도, 충북고용혁신추진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전문가-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운영을 통한 실무형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역량 강화 및 바이오 전문 인력 고용창출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메디오젠과 세명대학교 황형서 교수 연구팀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간 신규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 활성 효능 연구과제를 수행한 결과, 42종의 균주 중 CCK-8 assay를 통해 6종의 면역활성 후보물질을 선정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디오젠은 면역 활성 효능 유산균 후보물질들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해 향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보고회의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6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연유미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주무관은 “기업과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 참여기업으로 취업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도적 행정 부분을 보완해 차년도 사업을 기업과 전문가, 참여연구 인력의 취업과 프로젝트 2가지 모두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형서 세명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교수는 “㈜메디오젠의 요구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전문연구인력들이 처음 접해보는 연구과제로 흥미를 느끼며 더욱 열심히 연구할 수 있었다”며 “좋은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충청북도와 충북고용혁신추진단, 충북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전년도에 이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