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노인영양관리 전문가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0.20
공주대 노인영양관리 전문가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식품영양학전공은 국립대 육성사업 ‘지역 취약계층 영양관리 봉사활동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에서 노인영양관리 전문가 교육과정 10명에 대한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본 과정은 예산지역 노인복지시설 운영자, 현직 노인 영양·급식관리 영양사 및 예비 영양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5주간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노인영양관리 전문가의 역할 ▲노인급식 위생관리 실습 ▲노인식 식단 작성 실습 ▲연하곤란 노인 치료식 실습 ▲노인을 위한 열량 및 단백질 보충식 실습 등 노인 영양관리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실무 능력 향상 중심으로 이뤄졌다.

과정을 수료한 누리요양원 박경자 원장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자로서 노인영양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예산의 공주대에서 개설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대 식품과학부장 김미현 교수는 “노인영양관리 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노인급식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노인영양전문가 양성의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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