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위공직자 이어 ‘신규임용자 및 승진자’ 대상 청렴리더교육 실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1일부터 3일간 서울시교육청 소속 신규임용자 및 승진자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조성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의지를 함양하기 위한 ‘2020 청렴 리더 연수’를 실시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학교장 및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 바 있다.

줌(Zoom)으로 실시한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교육’은 신청자 500명 중 97%인 총 486명이 최종 이수했고, 만족도 평가 결과 86%의 이수자들로부터 내용과 진행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수자들은 ‘코로나19 시대 적절한 연수 방식이었다’, ‘유익하고 알찬 내용의 연수였다’, ‘줌 연수를 통해 학생과 교원들의 어려움 이해하게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연수는 신규 교원 및 행정직 공무원과 승진자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른 신규임용자나 승진자의 의무 대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렴 교육에 따른 교육 현장 업무 부담 경감 및 교육 전념 여건 지원을 위해 감사관에서 자체적으로 대규모 실시간 화상 연수를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임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등 법령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

또 신규공무원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해 슬기롭게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조직구성원이 함께 공정하고 신뢰받는 서울교육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화상교육(Zoom) 방식으로 실시하는 이번 신규임용자 및 승진자 청렴 리더 교육을 통해 새롭게 임용된 공직자들이 공직에 대한 소속감과 청렴 의식을 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서울교육 조직과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