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내 약 400평 규모의 응급의료전용 부안읍권 닥터헬기 이착륙장.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0.20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내 약 400평 규모의 응급의료전용 부안읍권 닥터헬기 이·착륙장.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0.20

부안스포츠파크내 약 400평 규모 11월 운영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행안면 체육공원길 31) 내 약 400평 규모의 응급의료전용 부안읍권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준공돼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을 전담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중증외상,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신속한 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이송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보호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닥터헬기 이·착륙장 준공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닥터헬기 이·착륙장 운영으로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어 생존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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