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0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서구) ⓒ천지일보 2020.10.20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고’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오후 2시경 3명 추가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420~421번 확진자는 419번의 접촉자이며 419번은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419번은 지난 16일부터 피로감을 느꼈으며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20번은 중구에 거주하는 50대로서 지난 17일부터 발열증세가 나타났다.

421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70대로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422번은 서구에 주소를 둔 70대이며, 실제 천안 거주자로서 지난 15일부터 무기력증에 시달려왔다.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지역에서는 지난 추석연휴로 인한 집단 감염 이후 14일 1명, 15일 2명, 17일 1명, 18일 2명, 19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와 중대본은 “거리두기의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은 더 커진 만큼, 시설과 업소의 사업주는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모임에서 식사시간은 코로나 전파위험이 매우 높을 때”라며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고’,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책임있는 습관을 갖자”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