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 국립 군사공원에서 연설하며 마스크 착용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 국립 군사공원에서 연설하며 마스크 착용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어벤저스 배우들이 11월 대선 미국 민주당 주자인 조 바이든 후보 모금 행사에 참석한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영화 어벤저스 출연자인 크리스 에번스(캡틴아메리카 역), 스칼릿 요한슨(블랙 위도 역), 돈 치들(워 머신 역) 등이 오는 20일 바이든 후보 지지 모금행사에 참석하며 마크 러팔로(헐크)도 바이든 후보의 화상 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

어벤저스 시리즈 다수를 제작한 루소브러더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권자여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존슨은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첫 공식 대통령 지지 선언이라며 “진보는 용기, 인간성, 공감, 강인함, 친절과 존중을 필요로 한다”며 “조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백인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플로이드 사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반(反)트럼프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던 배우 알리사 밀라노도 트위터에 “솔직히 내 최악의 적(트럼프)에게 바이러스가 퍼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코로나에 걸린 트럼프를 동정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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