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0월 의원총회를 개최했다.ⓒ천지일보 2020.10.19
안산시의회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0월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10.19

19일 의회 대회의실서 의원들 참석한 가운데 市·의회사무국 측과 2차 생활지원금 추진 현황 등 주요 안건 논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0월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지역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사업들과 의회 주요 안건을 협의했다.

총회는 박은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안산시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는 ‘안산형 제2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현황’과 ‘성폭력 가해자 석방관련 피해예방 관리대책’ 등 시 집행부 보고사항에 더해 ‘안산시의회 포상 조례 제정’과 ‘안산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의 의회사무국 보고 및 공지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총회에서 다룬 시 집행부 보고 건은 사안의 중요성이 높아 전체 의원 간 공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의회에서 먼저 보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추후에도 이 같은 자리를 정례화해 의원 간 정보 공유와 토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은경 의장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다룰 뿐 시정 전반에 관한 모든 사안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 영역”이라며 “후반기 의회는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상임위원회의 벽을 허물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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