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식량산업 기반확대 기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오는 ‘2021~2025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별로 식량산업분야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를 분석·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승인을 통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등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종합계획 주요내용으로는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중심 생산, 유통, 마케팅 기반 강화 ▲식량작물 생산·유통 기반구축 ▲농가 조직화 및 확장을 위한 교육지원 강화, 공동브랜드 활성화 등을 통해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증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생명농업과,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광주지역본부 및 지역농협,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농민단체 및 들녘경영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광주지역 내 생산기반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으로 고품질 벼와 밀, 콩 등 밭작물 중심으로 육성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계기로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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