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 동의대 사태 추도식 행사가 3일 오전 10시 반 부산지방경찰청 동백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동의대 사태 관련 순직경찰관 유가족, 공상자 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5.3 동의대 사태 추도식 행사가 3일 오전 10시 반 부산지방경찰청 동백광장에서 엄수됐다.

5.3 동의대 사건은 1989년 5월 3일 동의대 중앙도서관에서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과 전투경찰 7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날 행사는 추도사, 축문 및 추모시 낭송에 이어 부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 조총발사, 묵념,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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