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재 전북 남원시의회 의장.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10.19
양희재 전북 남원시의회 의장.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제240회 정례회 기간 중 오는 11월 18~26일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내실 있게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11월 10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제보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시민 불편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 사항,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처리되고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남원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제보방법은 남원시의회 홈페이지의 행정사무감사 의견접수게시판을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남원시의회 전문의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의회와 행정의 관계를 견제와 균형이라 할 때, 견제의 핵심수단이 행정사무감사”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충실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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