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광주새롬학교생·성남시민 감염

[천지일보 광주=류지민 기자] 광주시에서 19일 SRC재활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병원 인근에 있는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확진자와 접촉한 성남시민 1명이 확진됐다.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A씨는 물리치료사로 지난 17일 확진된 SRC재활병원 물리치료사와 지인 관계다. 그는 1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병원 인근에 있는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이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광주새롬학교에 추가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3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광주새롬학교, SRC요양병원은 같은 복지법인 소속으로 인력 교류가 있어 시설 이용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며 “현재까지 1165명을 조사했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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