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caption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 주최로 열린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가 과로사로 숨졌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김원종씨가 숨진 지 불과 4일 만이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택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더 이상의 택배노동자의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