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완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19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완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19

광주502(러시아)번, 해외 입국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지난 18일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총 502명이 됐다.

광주501(서구 풍암동)은 전북133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로 병상은 배정중에 있다.

광주502번은 광산구 산정동 거주자로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2일 0시부터 방역 대응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한 상태다.

이는 코로나19 안정세 유지, 장기간 2단계 유지에 따른 시민 피로감 및 지역경제 악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특히 집합·모임·행사의 인원 제한을 완화하고 시설의 운영 중단이나 폐쇄 조치를 최소화했다. 특히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을 강화하고 과태료와 구상권 등 방역수칙 위반 시 벌칙의 실효성을 높여 책임을 확보하는 정밀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앞으로 단풍철이 되면 지역 간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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