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4년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경주 모습.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사진은 지난 2014년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경주 모습.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광명 스피돔서 무관중 진행
27일, 28일 양일간 대결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우리나라 사이클을 대표하는 태극마크 경쟁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다.

19일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2020 트랙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는 2019년과 2020년 전국대회 우수 선수(트랙 종목 개인 및 단체 6위 이내 입상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가 열리는 광명 스피돔은 아시아 최대의 사이클 전용 돔 경기장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무상으로 장소 사용을 협조했다.

참가선수단의 안전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방역관리를 위해 대회장 내 팀부스에 등록된 지도자 이외 인원은 출입이 불가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도 대회장인 광명 스피돔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체크, AD카드 착용 확인, 체온측정, 확인도장 등의 입장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경륜 심판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이 늦어졌는데 이번에 광명 스피돔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는 물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대회에는 경륜 어벤저스로 불리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소속인 정종진, 황인혁, 류재열, 성낙송, 양승원, 정해민, 정하늘 7명의 선수가 스탠딩 스타트 333M, 1㎞, 플라잉 스타트 200M, 500M에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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