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가 19일 도쿄의 야스쿠니신사 추계예대제에 방문해 참배했다. (출처: FNN 홈페이지 캡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19일 도쿄의 야스쿠니신사 추계예대제에 방문해 참배했다. (출처: FNN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19일 일본의 군사침략의 상징이자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아베 전 총리가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 추계예대제에 맞춰 참배했다고 전했다.

그 참배 후 기자들에게 “영령에게 존숭의 마음을 바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9월 총리 퇴임 후 사흘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번이 퇴임 후 두 번째 참배다.

아베 전 총리는 두 번째 재임 중에 예대제에 맞춰 참배를 하지는 않았으며 공물을 봉납했다.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 역시 지난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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