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홍)가 지난 14일 모락산 둘레길에‘ 모락산 야생화 단지’안내판과 야생화 푯말을 설치하고 잡초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0.19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모락산 둘레길에‘ 모락산 야생화 단지 ’안내판과 야생화 푯말을 설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0.19

지난 4월부터 모락산 둘레길에 10여종의 야생화 2만7천여본 식재·관리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모락산 둘레길에‘ 모락산 야생화 단지’안내판과 야생화 푯말을 설치하고 잡초 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모락산 둘레길에 맥문동, 꽃잔디, 무늬사사, 상사화 등 10여종의 야생화 2만 7000여 본을 3차례에 걸쳐 심고 물주기, 풀 뽑기를 수시로 진행하며 야생화 단지를 가꾸어 왔다.

모락산 둘레길은 접근성이 좋아 산책이나 운동을 위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모락산을 아름답게 오전동을 깨끗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정화 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하며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쾌적한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재홍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락산 거북바위가 있는 지점부터 둘레길을 따라 식재한 야생화를 따라 모락산을 거닐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면서 “올해 식재한 야생화가 자리 잡을 때까지 꾸준히 야생화 단지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훈 오전동장은 “야생화 식재와 모락산 환경정비에 애써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어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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