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18일 왕송호수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0.19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18일 왕송호수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0.19

인명구조 보트와 잠수장비 동원

수중 쓰레기 및 오염물질 수거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해병대전우회가 지난 18일 왕송호수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의왕시 해병대전우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수중 쓰레기 및 수변 쓰레기를 수거해 호수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인명구조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해병대다운 능숙한 솜씨로 수중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김용호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에서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환경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관광명소인 왕송호수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해병대전우회에 감사하다”면서 “환경보호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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