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2020 K4리그 20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4-1로 승리하며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9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2020 K4리그 20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4-1로 승리하며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9

6연승 거둬 리그 4→3위

“승리해 승격 이뤄낼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21R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4위 이내인 3위로 오르면서 K3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진주시민축구단의 최청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 나준수 선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봉재 선수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적인 경기를 운영하던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2분 은성수 선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려 후반에도 심지훈과 성봉재 선수가 추가득점에 연이어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최청일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승격을 위해 이번 경기가 아주 중요했는데 이번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기쁘다. 또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는 리그 1위 팀인 포천과의 경기인데 승리한다면 승격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며 “반드시 승리해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2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인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2R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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