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0.10.18
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0.10.18

한달새 1천만명 확진

미국·인도가 가장 많아

사망자도 112만 육박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8일 오후 9시 5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3만 8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지 29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7일 1천만명, 8월 10일 2천만명, 9월 17일 3천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속도는 갈수록 빨라졌는데 첫 보고 이후 천만명이 넘을 때까지는 179일 걸렸지만 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3천만명에서 4천만명은 32일이 걸렸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 324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인도 749만 4551명, 브라질 522만 4362명, 러시아 139만 9334명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199명이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6만 2092명으로 최다 발생했고, 미국 5만 4232명, 프랑스3만 2427명, 브라질 2만 2792명, 영국 1만 6171명, 러시아 1만 4922명 순이었다.

누적 사망자도 111만 5713명으로 1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역시 22만 4284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 15만 3690명, 인도 11만 4064명, 멕시코 8만 6059명, 영국 4만 3579명 , 이탈리아 3만 6474명 순이었다. 한국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었다.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의 프로스펙트 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무료 마스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의 프로스펙트 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무료 마스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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