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8회 온 가족 책 잔치’ 주요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교육청)
2020년 ‘제8회 온 가족 책 잔치’ 주요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가족, 책으로 온(On)하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책으로 온(On)하다’ 주제로 ‘제8회 온 가족 책 잔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독서 가족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사회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온 가족 책 잔치는 ‘평생 책 지금 책’, 도서관 음악회, 다채로운 독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온 가족 책 잔치 공식 홈페이지(www.bookfesta.co.kr)를 통해 독서를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이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선정한 ‘책 읽는 온가족’ 100가족에게 인증패, 인증서를 수여하는 ‘책 읽는 온 가족’ 랜선 시상식 ▲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책책책 놀이터’ ▲저자와의 랜선 만남, 책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는 ‘책 TV’ 등이 있다.

또한 책과 관련해 재미있는 미션들을 진행하는 ‘책 챌린지’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해당 기관 소속 독서동아리 11팀이 참여하는 연합 독서동아리 한마당 ‘독서동아리 톡(Talk)!’을 연계 운영해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독서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축제기간 전인 19~25일 ‘온 가족 책 잔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독도서관 정보자료과(02-2011-5742)로 문의하면 된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도서관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