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제1회 마스크 및 방역용품 도매 대전’ 포스터. (제공: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힘내라 대한민국! 제1회 마스크 및 방역용품 도매 대전’ 포스터. (제공: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힘내라 대한민국! 제1회 마스크 및 방역용품 도매 대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욱)가 K-방역을 한눈에 ‘힘내라 대한민국! 제1회 마스크 및 방역용품 도매 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 21부터 11월 11일까지 3주간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K-방역 관련 60여개 업체가 참여, 마스크 및 방역용품을 출품해 K-방역을 한눈에 보고 도매가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역제품의 수요 및 제조기업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방역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반면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및 재확산 되면서 마스크 및 방역제품 관련 지출도 함께 늘어 기업과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지난 13일 시행되면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대중교통과 집회 현장,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 시설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지금은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혼선을 막고자 30일간 계도기간을 갖지만 다음 달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위반할 시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모습. (제공: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천지일보 2020.10.18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모습. (제공: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천지일보 2020.10.18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기능성 마스크(카파,나노,한지,린넨 등)와 식약청 인증 마스크(KF94, KF80, KF-AD 등), 3D 패션브랜드 마스크 및 관련 방역용품 등 60여개 업체가 출품하며 K-방역의 우수 상품들을 비교해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김영욱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기업체나 관공서가 방역 제품을 직접 비교하며 도매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열렸다”면서 “마스크 등 방역제품를 생산하고 판로를 확대하려는 참가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5월 25일~31일 코로나19 관련 전세계에서 첫번째로 방역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밀리토피아호텔에 있는 K-O2O무역관에 상설 방역관을 열어 전세계에 K-방역제품을 공급하는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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