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 연암도서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7
진주시립 연암도서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7

자료실·학습실 일부 개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시립도서관을 부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서의 대여·반납만으로 한정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자료실과 열람실(학습실)에서 착석 열람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이용 가능한 시립도서관은 연암도서관과 평거·비봉·도동·혁신 어린이도서관 등 총 5개소다. 서부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며 내년 3월 재개관 예정이다. 현재는 스마트도서관만 이용 가능하다.

다만 아직은 코로나19 해외유입·지역 소규모 산발감염이 있는 만큼 감염예방을 위해 열람 좌석은 축소 운영한다.

좌석은 시설 내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전체의 1/3 정도를 이격 배치한다. 이용자들은 도서관 출입 시에 반드시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을 마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자료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열람실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에 힘이 될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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