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출처: 근로복지공단 유튜브 홈페이지 캡쳐)
근로복지공단. (출처: 근로복지공단 유튜브 홈페이지 캡쳐)

코로나 일상 비대면 서비스 강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신청한 재해자가 실시간으로 민원서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재해자가 산재 처리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등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이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해야만 했다. 이에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반 재해자도 조회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는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휴대전화로 산재 처리 과정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개시되며,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접수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산재 처리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조회 가능한 민원서류를 기존 ‘요양신청서’ 등 3종에서 11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 ‘서류 처리 중’으로 단순하게 표시됐던 처리 경과도 ‘의학 소견 의뢰’, ‘현장 재해조사’ 등 14개 진행 상황으로 구체화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처리 경과를 상세히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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