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하페즈 극장 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출처: 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하페즈 극장 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7일(현지시간) 3만명을 넘었다.

이날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53명 늘어나 총 3만 12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6490명이다.

이란 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란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서 “실제 코로나19 환자는 상황에 따라 공식 집계의 2~2.2배 수준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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