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9.8
서강전문학교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9.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공무원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일 행정안전부는 정부 영상회의를 통한 정책설명회에서 2021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경찰과 해양경찰은 3393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으며, 의무경찰 폐지 이후 필요한 대체인력 1650명과 지구대 파출소 순찰인력 488명, 사회적 약자 보호인력 206명, 마약범죄 및 과학수사인력 144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찰공무원에 관심 있는 대학예비시험생들은 경찰공무원 특별채용 시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경찰공무원 특별채용자 시험응시자격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또는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서강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전공으로 학점도 취득하면서 동시에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을 배울 수 있다. 본교는 경찰공무원 특채시험에 최적화됐다”며 “2년제 전문학교에서는 최초로 경찰행정학과를 운영해왔으며, 내신 성적이 부족해 꿈을 포기하려던 학생들이 입학해 경찰공무원 합격이라는 꿈의 실현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찰공무원 가사점 5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단증과 경비지도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학위취득과정에 이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교정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군사학과 등에서 2년제 전문학사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학과주말학위과정의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용산캠퍼스에서는 경비지도사, 경비원신임교육, 직업상담사 교육과정과 함께 단기 공무원합격반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노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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