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박애숙 회장(가운데)이 15일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0만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17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박애숙 회장(가운데)이 15일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0만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17

박애숙 “꿈·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박상돈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원동력”

김갑쇠 “취약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장 박애숙)가 지난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이날 개최된 2020년 보육유공자 및 열린 어린이집 시상 표창식에 앞서 이뤄졌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애숙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천안시복지재단 이사)는 “보육종사자의 노고치하와 참여중심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축하하는 이날 어린이집연합회가 어려운 아동을 돕는 일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며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동의 보육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 그중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연합회는 천안시복지재단과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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