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명, 이틀째 두 자릿수… 또 병원 ‘집단감염’
신규확진 73명, 이틀째 두 자릿수… 또 병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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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지역발생 62명, 해외유입 11명 발생

누적확진 2만 5108명, 사망 443명

경기 32명, 서울 18명, 부산 6명 등

지인모임·의료기관 산발적 감염 지속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기준 연이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어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명 늘어나 누적 총 2만 510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기록 47명보다는 26명이 늘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 등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73명의 감염경로를 구분해보면 지역발생 62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62명)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명, 경기 32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0명이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선 부산 6명, 강원 3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최근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감염사례에 이어 또 병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환자·보호자 등 총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라서 관련 확진자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과정 중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파악돼 총 7명이 됐다. 서울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총 5명이 파악됐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누적 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63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27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 관련 30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58명 등 감염 전파 사례가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기록인 6명보다 5명 늘며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추정 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이며, 외국인은 4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32명, 서울 18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2명을 기록했고, 전국적으론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롭게 발견됐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84명이다.

격리해제자는 78명 늘어 누적 총 2만 3258명이며 완치율은 92.64%다. 아직 격리 중인 인원은 1407명이다.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6만 8527건이며, 이 중 242만 610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 7318건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101건이다. 이는 직전일 8687건보다는 414건 적은 수치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은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은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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