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승준 정선군수(가운데)가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0.16
16일 최승준 정선군수(가운데)가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0.16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16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 제고를 위해 ‘제24회 정선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흥표 군의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노인의 날 기념 포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기 위해 행사장 사전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노인의 날 기념 포상은 임계면 분회(분회장 김경남)가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단체로, 여두영(남, 75세, 정선읍), 신경희(여, 69세, 신동읍) 어르신이 모범노인으로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신정선(정선읍), 김운선(고한읍), 김석문(사북읍), 전순녀(신동읍), 김승주(화암면), 유돈생(남면), 김영자(여량면), 전명숙(북평면), 정훈교(임계면) 어르신이 정선군수 표창을 박창준(정선읍), 권영순(고한읍), 이석근(사북읍), 김화자(신동읍), 이영호(화암면), 유봉근(남면), 김진준(여량면), 장석열(북평면), 문광태(임계면) 어르신이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날 올해 100세를 맞으신 강혜정(여, 1920.08.28./정선읍), 전사월(여,1920.04.29. 남면), 장순례(여, 1920.05.23. 북평면) 어르신이 청려장 수상대상자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장수 지팡이)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증정했다.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하사했던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아 청려장을 받은 어르신과 어르신들의 안녕과 복지에 기여하신 공로로 상을 받으신 수상자와 유공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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