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10.16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10.16

오는 11월 9~2021년 6월 30일까지
내년 6월말 준공 목표, 64억원 투자
‘미래형 청소년 도서관’ 모델 구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중앙도서관이 재구조화 사업으로 인해 다음 달 11월 9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7월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서관 측에 따르면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의 노후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2021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자해 재구조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광주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둔 미래형 지역 인재 양성기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재구조화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이용자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문화 창출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교육청 거점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변화된 미래형 도서관의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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