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인증 도입으로 스마트폰으로 업소나 시설 방문시에 간편하게 태그하면 인증이된다. 클린강원 패스포트 근거리 무선통신 포스트.ⓒ천지일보 2020.10.16
NFC인증 도입으로 스마트폰으로 업소나 시설 방문시에 간편하게 태그하면 인증이된다. 클린강원 패스포트 근거리 무선통신 포스트.ⓒ천지일보 2020.10.16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현재 개발·보급중인 전자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 이용률이 8월 말 인증 포인트제 시행 이후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자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전자 스탬프 방식으로 도입한 것이다.

인증 포인트제는 사용자가 업소나 시설을 방문할 때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사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으로 사용자에게는 100점, 해당 업소에는 40점을 지급 사용자는 월 최고 3000점, 업소는 월 최고 20만점 획득 가능(1점= 1원)하는 제도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강원상품권으로 바꾸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업소의 경우 그 누적 금액이 월 최대 20만점으로 적지 않아 사용자와 업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강원도 형 간접 재난지원금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병·의원을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문진 지원 기능을 탑재했다.

도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자명부 사용 의무시설은 대상시설 2800여 개소, 자율가입 시설 4200여 개소가 가입해 총 7000여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최초 도입당시 목표였던 가맹점 1만 개소는 연말까지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의무적용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등 2780개소 대상시설은 100% 설치했다.

한편 강원도 전자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전자 스탬프 방식으로 도입한 것으로 정부도 벤치마킹하여 큐알(QR) 코드 방식인 키-패스(KI-PASS)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강원도 기존 큐알(QR)코드 방식이나 전자스탬프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사용이 편리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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