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주, SCM 계기 방미
구체적 일정 확정하진 못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5일(현지시간) 고윤주 북미국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계기에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등 인사들과 만나 ‘동맹 대화’ 추진 등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동맹대화’는 앞서 지난 달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논의된 국장급 협의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주한미군 기지반환 협상과 한미지위협정(SOFA)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번 면담에서는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미국 대선 등 정치 상황을 감안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 간 양자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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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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