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캠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들과 가까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격리를 하거나 일정을 바꾸지는 않았으나 바이든 후보의 런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오는 18일까지 대면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바이든 선거캠프에서 밝혔다.

캠프는 “바이든과 해리스 후보가 확진자들과 긴밀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지난 8일 한 확진자가 해리스 후보와 같은 비행기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리스 후보는 비행 중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역학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바이든 후보의 전세기 비행 회사의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지만, 그는 바이든 후보와 기내에서 서로 다른 출입구를 이용했으며 50피트 이상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과 해리스 후보는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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