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교육용 환경친화적자동차(모형)’ 기증식을 마치고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자동차 관련 연구실 실습 기자재를 바라보며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16
15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교육용 환경친화적자동차(모형)’ 기증식을 마치고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자동차 관련 연구실 실습 기자재를 바라보며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16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자동차 에너지효율 교육자료 개발 및 실습강의’를 위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호)에 ‘교육용 친환경 자동차 모형’ 한 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9년 자동차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 연구, 교통대 재학생 연수·교육 협력을 위해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 자동차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자동차산업과 정책’ 학사과정 정규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자동차공학특론’ 석사과정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공단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교통대 학생들이 친환경 자동차의 내부 구조와 구동 원리 등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습 및 교육용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기증하게 됐다.

공단이 기증한 친환경 자동차 모형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엔진, 배터리, 미션의 작동 모습과 에너지 흐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개조해 향후 교통대 학생들이 핵심부품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교통대 학생들이 자동차 에너지효율 분야에 대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기증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전문가들의 소중한 지식재산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단이 기증한 친환경 자동차 모형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의 핵심부품 작동원리를 볼 수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16
공단이 기증한 친환경 자동차 모형으로 하이브리드차량의 핵심부품 작동원리를 볼 수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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