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 대표가 지난 9일 부여군에서 진행된 2020 계백무예축제에서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김동희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 대표(왼쪽)가 지난 9일 부여군에서 진행된 2020 계백무예축제에서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이 2020 계백무예축제에서 전통무예를 선보였다.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은 부여군에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0 계백무예축제에 참가해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통무예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활쏘기, 대나무 베기 등을 통해 살아있는 전통무예를 보였다.

2020 계백무예축제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 유적지인 부여군에서 대회를 유치해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구국정신을 추모하며 무사도 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발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On-line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국내 1000여명, 해외 500여명이 참여했다.

김동희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 대표는 “이번 행사로 부여군과 남한산성 전통무예 무사단이 전통무예 활성화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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