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4일 도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비대면 화상 면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0.15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4일 도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비대면 화상 면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0.1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4일 도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비대면 화상 면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설치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물리적 원거리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한 면접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별 맞춤형 면접지도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면대면 면접지도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구축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면접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화상 면접, 면접 동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말하는 연습, 카메라 응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정보 제공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의 모든 아이를 위한 의미 있는 지원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와 연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더욱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께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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