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하는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제공: 콕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10.15
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하는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제공: 콕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 2020.10.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이달 출시를 예고했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하는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구조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사양을 채택했다. 특히 신형 제타는 국내에서 1만 5000여대 이상 판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되었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부가세 포함).

여기에 5년/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의 총 소유 비용(TCO) 또한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차’ 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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