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이 14일 이석영 청년창업센터 건립 현장에서 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10.14
조광한 시장이 14일 이석영 청년창업센터 건립 현장에서 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10.14

정약용큰마당,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화도노인복지관, 이석영청년창업센터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시 주요 공공건축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주요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조광한 시장은 사업별 담당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정약용큰마당,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화도노인복지관, 이석영청년창업센터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기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정약용 큰마당’ 조성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건물 옥상에 크고 세련된 간판을 설치해 어디서 보든지 ‘정약용 큰마당’임을 알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약용의 도시라는 것이 홍보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향후 청렴교육,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정약용의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11월 준공을 앞둔 화도 노인복지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한 조 시장은 마감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안전과 편의성에 특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청소년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있는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한 조 시장은 도시공사관계자로부터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부 시설을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보며 마감작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 작업 중인데 카펫과 조명, 가구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마감해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게 하라 ”고 지시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 중인 이석영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센터의 네이밍, 운영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여러 번의 현장방문과 개선 끝에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는 이 센터가 청년들이 창업하고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이석영청년창업센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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