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모습(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0.14
제5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모습(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0.14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 모였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 찾기 인천평화창작가요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17일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창작가요제는 지난 6월 8일 시작해 17일까지 총 189곡을 접수받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회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10팀이 본선에 오른다.

이번 가요제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등 전국에서 락, R&B·팝페라·힙합·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한다.

본선에 오른 10곡은 청아라 합창단 ‘기억해요 잊지말아요’와 스플래쉬 ‘배짱이’, 밴드 날리굿의 ‘꽃밥을 지어라’, 매력적人 ‘꼭꼭 씹어라’, 곽주나의 ‘가보고 싶어요’ 워니 ‘그대를 살다’ , 쓰다의 ‘나도 말하고 싶어요’, 햇바라기 ‘꽃비’, 노갈 ‘파도’, 뉴튼 ‘경계를 넘어’ 등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평화창작가요제는 매년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창작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 접수된 곡만 해도 897곡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이달 17일 오후 4시 유튜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인투티비’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음반과 온라인 음원으로 전국에 전파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민심사단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응원 등 다양한 평화의 의미를 담아 이번 인천평화창작가요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웹포스터(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0.14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웹포스터(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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