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희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좌측 5번째)과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좌측 6번째)이 13일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0.10.14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좌측 5번째)과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좌측 6번째)이 13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0.10.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지난 13일 SK텔레콤과 공동으로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LTE-R 사업의 일환으로 운행선 작업장 인근에 열차 접근 시 근로자들이 장착하고 있는 ▲단말기 ▲안전모 ▲안전조끼 등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등을 통해 경보음을 울려 위험요인을 알려주는 안전 시스템이다.

이번 솔루션이 개발되면 그동안 작업자가 열차 접근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과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 시연회를 거쳐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에 시범도입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통해 현장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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