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2.8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2.8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화재사고 예방을 도와주고자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소년 가장, 만 65세 이상의 돌봄 어르신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직센터에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당 소화기 1대와 화재감지기 2~3대를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중으로 관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700여가구에 소방용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려면 소방용품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화재 안전 취약기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