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12일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10.14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12일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10.14

군 장병, 해병전우회 등 40여명 동참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일 작업을 시작해 금요일인 15일까지 4일간 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장성호 일원에는 각종 부유물이 축적돼 환경을 오염시켰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부유물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정화작업에는 장성군 인력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공병학교 및 육군포병학교 장병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바지선 3대를, 공병학교는 쓰레기 수거를 위한 단정 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장성군은 앞선 5월에도 상반기 정화활동을 벌여 20t 분량의 부유물을 수거한 바 있다.

환경정화 작업에 동참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는 70년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으나, 오늘날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품 관광지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재해보호시설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항시 청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장성군 인력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공병학교 및 육군포병학교 장병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10.14
장성군이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장성군 인력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공병학교 및 육군포병학교 장병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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