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형향성검토) 협의를 실시한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10월 26일(월)까지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재해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44개소 중 현재 공사 중인 17개(건축, 태양광과 풍력발전, 토석 채취 등) 개발사업장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개발 전 마련된 재해 저감 대책 시공계획 반영 여부,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ㆍ저류지 등 설치 여부, 절ㆍ성토 사면 시공과 관리실태 등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장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이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 해당 부서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의 애로ㆍ건의 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의 실효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평창군의 재해발생요인을 해소하고 재해예방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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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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